언론보도

최병현 교수, 정년기념 고별특강 등록일 : 2015-07-13 04:13

조회수 : 616
http://www.honam.ac.kr/sub.php?PID=0703&page=1&category=&searchText=영어영문학과&searchType=all&action=Read&idx=87428

최병현 교수, 정년기념 고별특강 첨부파일 : s 최병현 교수.jpg
최병현 교수, 정년기념 고별특강 첨부파일 : s 최병현 교수 고별강의 단체.jpg

‘My Way’ 주제로 영문학자·번역가로서 삶 이야기
징비록·목민심서·태조실록 등 한국고전 영역 개척

 
영어영문학과 최병현 교수의 정년퇴임기념 고별특강이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성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My Way’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최 교수는, 영문학자로서 영문학을 한국고전문학과 접목시키고 국내 주요 고서를 영어로 번역하며 번역사로서 뜻을 세워 온 그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최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책읽는 소년’이었다”며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읽으면서 서양 사람들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었고, 영문학에 담겨있는 서구적 정서를 한국 문학에 접목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문사회대학 김한배 학장과 정행 영어영문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외국인 교원 및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강단에서의 재직생활을 비롯한 영문학자, 번역가로서의 업적을 담은 영상을 상연해 고별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최병현 교수는 지난해 조선의 시조인 태조의 재위기간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의 ‘태조실록’ 15권 3책 영역판을 사상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출간했으며, 이는 조선왕조실록 1,893권 가운데 시작부분으로 장차 한국학 발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영역을 촉진하고 세계화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학술적 대 역사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20여 년 동안 임진왜란 당시 기록을 담은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국보 132호)’과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예술적 감각을 담고 있는 한국 고지도의 발전과정을 소개한 ‘우리 옛지도와 그 아름다움(한영우 저)’과 같은 우리 고전을 영역해 미국 버클리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바 있다. 
이 책들은 현재까지 미국대학에서 한국학 및 동양학 강의교재로 널리 활용되는 등 최 교수는 한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책을 영어로 번역·출판해 한국고전문학과 역사를 영미 문화권에 전달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으며, 한국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로 널리 인정받아왔다.  
뿐만아니라 제6회 한국문학번역상(2003년)과 다산 학술공로상(2010)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호남대 재직 중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 신설된 한국고전번역센터(Center for Korean Classics Translation)의 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